강릉과 커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지역축제에서 커피축제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축제란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그토록 열정적으로 대할까? 커피축제는 과연 효용가치가 있는 걸까? 있다면 어떤 효용가치를 가질까? 축제를 마주하면서 처음 가지게 되는 궁금증들이다. 축제에 참가하면서 기본적으로 이와 같은 축제의 기본틀과 지역문화의 폭넓은 이해를 가지고 대하게 되면 두 배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겠다. 강릉커피축제는 지난 2007년 11월 9일자 중앙일보 김한별기자가 주말 위클리판으로 특별르포기사화한 「커피가 강릉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기사를 보고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한 결과물이다. 2009년 10월. 「10월의 마지막 밤을 강릉커피축제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그해 가을 커피축제는 강릉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다. 사실 커피축제는 지역에서 그동안의 축제와는 좀 성격을 달리한다. 일단 커피를 숙주로 하여 축제를 연다는 것이 아이러니라는 반응들이 많다. 특정한 장소도 없으며, 커피를 주산지로 하는 나라도 아닌 강릉에서 커피축제를 한다는 것에 신기해한다. 원래 축제는 그처럼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한 것이다. 강릉 커피 박물관 문의처 : (강릉 커피 박물관) 070-8888-0077 소재지 : 강릉시 왕산면 왕산로 2171-19 홈페이지 : http://www.cupper.kr 커피 로스터와 그라인더, 에스프레소 머신등 전 세계의 희귀하고 다양한 커피 전문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용 커피가 생산된 커피 농장 또한 둘러볼 수 있다. 열대 지방 작물로만 알려진 커피나무를 실제로 접하고 한 잔의 커피가 되는 모든 과정을 둘러 볼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커피커퍼 커피농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용 커피가 생산된 의미 있는 커피 농장입니다. 커피농장에서는 어린 나무에서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20여년 생 커피나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커피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커피 박물관에서는 전 세계 각국의 커피 그라인더와 다양한 커피 추출 유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