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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면허 양수자격 완화 시행시기

개인택시면허 양수자격 완화 시행시기는 ? 국토교통부 도시교통과 택시산업팀에서 알려드립니다. 개인택시 면허 양수조건 완화를 위한 여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19.11.27~’20.1.6)를 실시한 바 있으며 다음 절차는 입법예고에 대한 제출의견 검토 및 총리실 규제심사와 법제처 법령심사를 받아야 하며, 현재 총리실 규제심사에 많은 안건이 심사 대기중으로 서둘러서 추진하더라도 총리실 규제심사는 ’20.2월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며 법제처 심사는 그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최종 여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은 ’20.3월경 개정 공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행시기는 부칙에 따라서 개정공포된 날부터 1년이 경과한 날(’21.3월경 예상됨)부터 시행임을 알려드립니다. 위와 같이 안내드리니 해당 사항에 대한 전화문의는 최소로 하여 주시기 바라며 택시팀은 각종 회의 등으로 전화상담이 곤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서고속도로 개통

서울과 양양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가 착공 13년 만인 오는 30일 완전 개통합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는 모두 151km 구간으로 서울~춘천은 먼저 2009년에 개통해 지난해 3,770만대가 이용했고, 동홍천~양양 구간이 이번에 개통하게 되면 한해 5천만 대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양양을 비롯한 속초와 인제 등 인접 지역은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등 관광산업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습니다.

가난마저도 해학으로 승화시키다

“느 집엔 이런 거 없지?” “부려만 먹고 왜 성례 안 하지유!” 중·고등학교 문학 시간에 한번쯤은 읽어봤을 이 정겨운(?) 문장, 바로 김유정의 [동백꽃],[봄봄] 속 명대사다. 김유정의 농촌 문학은 실감나는 묘사와 해학이 있는 등장인물들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작중 배경을 통해 당대의 현실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 고발적인 면도 갖추었다. 1930년대 농촌의 현실을 김유정 문학 속 배경과 등장인물들로 살펴보자. 농촌의 현실에 귀를 기울이다 김유정 문학의 주 무대인 1930년대의 한국 농촌은 ‘식민지’와 ‘봉건주의적 억압’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등단하기 전까지 직접 농촌에서 야학을 운영했을 만큼 그는 농민들의생 활 개선과 문맹 퇴치 등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초기 김유정 소설들은 주로 목가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동백꽃],[봄봄] 등이 보여주고 있는 농촌은 청년들의 풋풋한 사랑으로 이뤄져 있다. 그의 초기 단편들은 대개 지주집 자식과 종의사랑이라는 계층적 대립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살벌한 증오 대신 유머가 가득하다. “요담부터 또 그래 봐라,내 자꾸 못살게 굴 테니." “그래 그래,인젠 안 그럴테야.”‘닭 죽은 건 염려 마라. 내 안 이를 테니" 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팍 쓰러진다. [동백꽃]中 그의 소설 속 주인공 중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작인이나 머슴들의 생활이 곧 1930년대 한국 농촌의 현실이었다. 소설 속 주요 등장인물들은 어리숙하다 못해 순박한 모습으로 읽는 이의 웃음을 불러일으키는데 그 웃음 일면에는 주인공들의 가난하고 비참한 생활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김유정의 문학을 ‘해학적’이라고 평한다. 애정 어린 눈길로 농촌의 인간 군상을 담아내다 하지만 그의 후기작들은 초기의목가적세계를 벗어나 치열한 현실 인식을 드러낸다. 김유정은 식민지 치하의 농촌 풍경을 노름, 매춘, 일확천금을 향한 꿈에 빠져 있는 등장인물들로 나타냈다. [만무방]의 주인공...

원주~강릉 복선전철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공사가 마무리되고 내달 1일부터 정밀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철도유관기관의 전문 인력과 함께 사전점검팀을 구성, 노반, 궤도, 전차선, 신호 등 총 12개 분야의 277개 항목에서 1달간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밀점검 결과 시운전열차의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7월말부터 KTX 열차를 시속 250km/h로 운행하면서 터널성능 검증 등 총 109종의 시설물에 대한 검증시험을 10월 중순까지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10월 말부터는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을 약 1달 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열차운행체계의 적정성과 운행관리 능력, 여객편의설비를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숙지 훈련도 병행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김상태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원주~강릉 복선전철을 개통하는 날까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공할 것“이라며 ”최고의 품질로 원주~강릉 철도를 건설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완벽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원주~강릉 철도건설 구간의 유지보수자 안전과 열차 안전운행 확보 등을 위한 안전설비도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선로 장애물 여부를 검지하는 ‘지장물 검지장치’와 분기기 결빙을 예방하기 위한 ‘분기기 히팅장치’를 비롯해 기상검지장치, 터널경보장치, 보수자 선로 횡단 장치 등이 설치됐다는 게 철도공단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