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동 천마산에 5ha에 식재된 30년생 편백나무 8,500여 그루가 있으며, 북구청에서 2010년 5월에 산림욕장을 겸한 주민 휴식처로 조성했다. 이 곳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원두막과 피크닉테이블, 숲 해설판, 평상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천마산 등산로를 기준으로 솔 숲길(0.54km)과 성터옛길(at), 0.4km 만석골 저수지 및 생태수변 전망테크, 천마산 정상 전망대 등이 마련됐다. 또한 천마산 정상을 통해서 순금산으로 가는길에 관문성이라는 문화 체험 코스가 있어 역사체험 코스로 부각되고 있다. 편백나무는 주로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 심어서 기르는 상록침엽교목이며, 침엽수 중에서 가장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방출하는 나무로 유명해,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폐기능 강화, 항균 및 이뇨, 거담효과가 뛰어나다. 2만여 그루의 편백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깊게 들이마시면 한 주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사라진다. 울산 북구 달천동 ‘천마산 편백산림욕장’(해발 263m)은 울산광역시 북구 달천동 산 167번지 일원 등산복이나 등산화 없이도 가벼운 차림으로 쉽게 오를 수 있는 산길이다. 이를 입증하듯, 산림욕장 곳곳에는 손자·손녀의 손을 잡은 할머니·할아버지와 어린아이를 안거나 업은 젊은 부부들이 많다. 여기에 천마산은 사계절 색다른 자태를 뽐내고, 들꽃과 들풀의 향연이 피로를 씻어 준다. 그래서 편백산림욕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다. 12일 울산 북구에 따르면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은 2010년 5월 달천동 천마산 일원 40㏊에 조성됐다. 편백 5㏊, 잣나무 2㏊, 소나무 33㏊ 등이 산림욕장을 이룬다. 방문객을 위한 산림욕대, 피크닉테이블, 순환산책 데크, 화초단지, 전망대, 원두막, 숲속 도서관 등도 만들었다. 2015년 조성 첫해부터 4년 동안 1만~3만명이던 방문객이 2014년 5만명으로 늘어난 이후 2015년 5만 5000명, 지난해 6만 5000명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