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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부산의 가장유명한 낚시터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이기대공원로 68 문의처051)607-6361 홈페이지 http://tour.bsnamgu.go.kr 부산에서 낚시터로 가장 유명한 곳을 말하라면 단연 용호동의 이기대이다. 장자산 자락과 동편 바다가 접한 곳에 있는 이기대는, 약 2km에 달하는 기기묘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 일대의 암반들이 비스듬히 바다로 빠져드는 모양을 하고 있다. 그래서 바위 위에 앉아 낚시꾼들이 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되어 있다. 특히 주변에는 신선대와 오륙도도 있어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래는 군작전지구가 있어서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었으나 개방 된 이후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로 볼 수 있다. ‘이기대’라는 명칭이 불리어진 유래는 이러하다. 임진왜란 때 수영성을 함락한 왜군들이 경치가 빼어난 이곳에서 잔치를 벌이게 된다. 그때 수영의 기생 두 사람이 잔치에 참가 했다가 술에 취한 왜장과 함께 물에 빠져 죽었다고 전해지고, 그 두 기생의 시체가 이곳에 묻혀 있었던 데서 비롯한다. 이곳은 시골에서도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청정해안이자 분지형 자연습지지역이기 때문에 반딧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곤충들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특히 반딧불이가 자주 나타난다는 곳에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 놨다. 그곳에는 가족과 함께 온 사람들이 도시락을 먹고 있거나, 돗자리를 펼쳐놓고 하늘을 향해 누워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시민들의 휴식처로, 생태계 학습을 위한 장으로 애용되는 이기대. 특히 바위 반석 위에서 시원한 동해바다를 바라보면 묵은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교통정보>> 도시철도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하차 후 버스 20,22,24,27,39,131번 환승 버스부산시 버스정보관리시스템 http://bus.busan.go.kr

탁류길

탁류[濁流 ] 길 채만식(蔡萬植)의 장편소설저자 : 채만식(蔡萬植)장르 : 소설발표 : 1937~1938년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강변로 449(내흥동 285) 전화 : 063-454-7885(7886) 팩스 063-454-7889 채만식문학관 : http://www.gunsan.go.kr/chae/index.gunsan 채만식(蔡萬植)의 장편소설 저자 : 채만식(蔡萬植) 장르 : 소설 발표 : 1937~1938년 1937년 12월부터 1938년 5월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 모함과 사기 ·살인 등 부조리로 얽힌 1930년대의 사회상을 풍자와 냉소로 엮은 작자의 대표작이다. 군(郡)의 고용원을 지낸 정주사의 딸 초봉이는 정주사가 미두(米豆)에 미쳐 가세가 기울어지자 약국 제중당에서 일을 했다. 나이가 찬 데다 용모가 예쁜 초봉이를 탐내는 남자가 많았다. 초봉이를 서울로 유인하려던 약국 주인 박재호는 그의 아내의 훼방으로 실패한다. 매파에게 홀린 부모의 권고로 초봉이는 호색가인 은행원 고태수와 결혼한다. 그러나 꼽추인 장형보의 흉계로 남편을 잃고 꼽추에게 몸을 버린다. 무작정 서울로 가던 초봉이는 박재호의 유혹으로 그의 첩이 된다. 얼마 후 누구의 아이인지도 모르는 딸을 낳는다. 장형보가 자기의 아이라면서 아이와 함께 초봉이를 빼앗아간다. 초봉이는 마침내 장형보를 살해하고 경찰서에 자수한다.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와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배경지가 밀집되어 있는 군산의 원도심은 가까운 곳에 역사적의 숨결과 문학이 베어있는 곳으로 우리 한민족의 아픔과 항쟁을 배우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는 곳이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탁류길 여행이 시작되는데 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으로 행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유통의 천년,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이제 근대문화 중심도시인 군산의 속살을 들여보자. (구)군산세관은 전라북도 ...

초충도- 草蟲圖

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은 이이(李珥)의 어머니로 조선 초기의 대표적인 여류화가이다. 시∙글씨∙그림에 모두 뛰어났고 자수도 잘 하였다. 그림에 있어서는 산수, 포도, 대나무, 매화, 그리고 화초와 벌레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즐겨 그렸다. 산수에 있어서는 안견(安堅)을 따랐다고 전해진다. 이 작품은 여덟 폭 병풍의 초충도 중 하나이다. 수박 및 생쥐와 나비 등의 표현에서 섬세한 필선, 선명한 색채, 안정된 구도 등을 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다. 이러한 초충도는 신사임당의 작품이라고 전해지는 것이 많으며, 후대에 자수본(刺繡本)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아름다움과 애환이 공존하는 곳 영월 청령포

아 름 다 움 과 애 환 이 공 존 하 는 곳 , 영 월 남쪽에서 봄이 올라오면 민들레 씨앗 바람에 날리듯 영월 청령포에도 온기가 퍼진다. 험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서강이 삼면으로 흐르는 이곳은 단종이 왕위를 찬탈당하고 머물렀던 유배지이기도 하다. 서강의 윤슬에 가슴이 먹먹해졌다면 강줄기 따라 이곳저곳 다니며 기분을 전환해도 좋다. 유적지에서 듣는 재밌는 사연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정신없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될 테니.. 청령포에서 시작하는 영월 문화여행 늙은 나무부터 서강의 고운 모래까지 무엇 하나 놓치기 아까운 청령포는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 당하고 유배를 당한 곳이다. 나룻배를 타고 서강을 건너 청령포에 발을 디디면 하늘 높이 뻗어있는 노송이 방문객을 반긴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는 노송과 어우러져 아늑하고, 단종이 지냈다는 단종어소의 소박함은 이곳의 분위기에 잘 녹아든다. 청령포의 중심엔 수령이 600년 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관음송이 있다. 단종이 오열하는 소리를 나무가 들었다는 뜻에서 관음송(觀音松)이라 불린다고 한다. 산책로를 따라 언덕 위로 올라가면 망향탑이 있다. 겉보기에 조악하기 그지없지만 단종이 한양에 두고 온 왕비 송씨를 생각하며 막돌을 주워 쌓아올렸다는 슬픈 사연이 깃든 탑이다. 여기서 바로 왼쪽으로 가면 단종이 향수에 젖을 때 자주 찾았다는 노산대가 있다. 노산대를 뒤로하고 내려가면 ‘임금이 머물던 곳이니 함부로 드나들지 말라는 뜻’으로 영조가 세운 ‘금표비’가 보이며 여기서 산책로가 끝난다. 푸른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놓인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길을 따라 차로 20여 분을 달리다 보면 자주 눈에 띄는 표지판이 있는데 바로 ‘고씨굴’이다. 고씨굴은 고씨굴교 건너에 있는데 다리를 건너기 전부터 다양한 볼거리들이 방문자를 유혹한다. 아프리카 미술관, 아트미로, 동굴생태관 등을 비롯해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이곳에서 잠시 허기진 배를 채워도 좋다. 고씨굴은 의병장 고종원 일...